하나님의 따스한 돌보심에 힘입어 앞으로 가요
-우리는 제자반 동기
권 순 애
제자반을 왜 신청하게 되었는지 물음에
우리반 학생들은
그저 주님의 손에 이끌리어 오게 된 일을 이야기해요
성경구절 암송하는 것이 고민이었으나
공부하는 매주 목사님께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으며
목소리 높여 암송했던 우리는 제자반 동기예요
선박의 키를 하나씩 배워
넓고 큰 바다를 항해하여 가야하듯이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야 하는 우리들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속성 알아가며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야 함을 배웠고
성경 목록가를 아이처럼 노래 부르며
크고 비밀한 그 말씀에 얼마나 큰 권세가 있으신 지를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 했을 때
밀려온 감동은 하나님 우리와 함께 계심이라
기도를 공부함으로 하나님의 광대하신 능력을 깨달으며
한시도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함을 배운 우리들
성도간의 교제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서로 세워주며
믿음의 가족으로 서로 사랑하며 헌신해야 함을 배울 때
우리의 작은 모습 돌아보게 하시니 눈물이 나고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요
기쁘게 순종해야할 일임은 우리의 사명인 것을
우리게 거룩한 부담을 주실 때
모두의 눈이 반짝거렸고
성령 충만하여 우리 안에 성령님을 기쁘게 해드리며
받은 은사로 교회의 덕이 되어야함을 알게 하셨지요
시험을 이기는 삶, 순종하는 삶, 사역하는 삶을 남겨둔 시간
기쁜 맘으로 잘 배우고
배운 데로 잘 감당하며 살아가야 할 우리는 제자반 동기예요
사랑의 마음으로 점심 대접하던 집사님, 권사님의 손길은
역시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
우리가 온전히 선한 길에 서서
제자의 길 나갈 때
하나님 많이 행복해 하실 거예요
존경하는 목사님 예수님처럼
우리게 제자의 갈길 알게 하시니
그 사랑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목회하시길 함께 기도드려요
가을인가 했는데 그새 겨울이 곁에 와있으니
세월은 가고 오는 것
돌아올 새봄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따스한 돌보심에 힘입어 우리 앞으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