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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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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언덕 넘을 때

  • 관리자
  • 조회 : 166
  • 2021.07.18 오후 12:49

   하얀 언덕 넘을 때

                   -믿음의 길

                                                                           권 순 애

       

 

하얀 언덕을 넘어

신작로 미루나무에 쉬던 바람도

흐르는 시간 따라 가버렸지만

 

믿음의 길가는 이에겐

그날의 기억도 오늘이 됩니다

 

주님의 명하심에

햇살 따라 도는 해바라기되어

살아오신 길을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께서 부르시면

교회로 달려오시던

사랑의 길을 축복합니다

 

고운님 반기듯 주님을 맞이하며

아름다이 살아오신 그 길을 축복합니다

 

마로니에 잎 새 위로

촉촉이 내리던 봄비가

그리움 되어도

 

사랑하는 주님이 계시기에

더욱 사랑하며

마주잡은 손 꼭 잡고 가세요

 

사랑하는 주님이 계시기에

걸어오신 그날도

걸어가실 그날도

모두가 사랑이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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