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아버지! 고맙습니다
권 순 애
긴 고통의 시간은
하나님의 마음에 붉은 빛 물들어
아들을 위해 눈물 흘리셨습니다
커다란 사명을 아들에게 주시고
잘 감당하길 기도하시며
꾹 참아내신 아버지
그분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긴 고통의 시간 이겨내시고
끝내는 부활하시어
우리게 구원을 선물하신
그분이 나의 예수님이십니다
그 사랑에 감격하여
주님을 떠날 수 없는 어린 양이 됩니다
오늘도
주님의 끝없는 사랑은
봄볕으로 내려와 어깨를 감싸줍니다
하나님아버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