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하세 귓가에 들려오면
찬양하세 귓가에 들려오면
권 순 애
사랑의 주님!
그 날에 한없이 부어주시던 주님의 사랑은
온 몸에 전율로 전해져오는 감동이었어요
아기를 안고 성전으로 달려와
주님을 향한 몸 찬양을 연습하는
집사님들의 순전한 사랑을 보셨죠
까만 눈 깜박이며
엄마를 바라보던 아기도
앙증맞게 따라하던 아기도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하던 일 내려놓고 달려와
시간을 드리며
주님의 꽃이 된 이들에게
꽃향기가 묻어나고
앞장선 어린집사님의 등에
하얀 날개가 달렸지요
모든 것이 그저 되어지는 일
하나 없음을 알기에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주님을 향해 손끝을 뻗을 때
우리의 맘 깊은 곳에서 눈물이 흘렀어요
마음으로 드려진 몸 찬양을
기쁘게 받으신 주님께 고백해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찬양하세 찬양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