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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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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서시 1

  • 관리자
  • 조회 : 179
  • 2021.07.18 오후 12:57

     

  사랑을 위한 서시

               -하나 되어 가는 길에

                                                             권 순 애

 

 

오늘은 기쁜 날

눈빛으로 말하던 아름다운 사랑 열매 맺는 날

 

언니! 정말 행복한 날이죠

 

아롱다롱 예쁜 신부 웃음보이면

첫딸 낳는다 어른들은 놀리시지만

오늘만은 더 예쁘게 웃어요

 

하늘에는 환함이 노래하고

이곳은 온화함이 넘쳐

두 분을 축복하고 있어요

언니도 들리죠 이 소리들이

 

언니! 살다가 고통이 찾아와 섧게 할지라도

잠시 시험이라 여기며

사랑으로 밝은 지혜보이며

 

예쁜 아기 엄마 되고

고운 아기 아빠 되어

세상 밝음 일러주며 정답게정답게 살아가세요

 

사랑하는 일 아끼지 아니하여

하나 되어 가는 길 내리내리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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