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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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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꼭 잡고 가세요

  • 관리자
  • 조회 : 158
  • 2021.07.18 오후 12:56

    두 손 꼭 잡고 가세요

                          -사랑그 이름으로 한 길가니


                                                               권 순 애

 

 

새벽 단풍 내린 길가에

소리 없이 내려앉는

별님들의 이야기 하얗게 쏟아질 때

살아온 날들

사랑하며 살아갈 날들은

마음의 창가로 오롯이 들어앉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두 손잡고 걸어온 길

모두가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기에

더욱 사랑스러운 부부입니다

 

시끌한 시장에서 정겹게 마주쳤을 때

해맑게 웃던 어린아이같은 모습이

너무도 고운 부부입니다

 

별빛이 밝은 날은

하늘도 더 파란 날 되듯

사랑그 이름으로 한 길가니

별빛의 노래도 기쁘고

꽃향기의 흐름도 기쁘고

모두가 사랑이 되어갑니다

 

천마산 단풍 내리는 길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가엔

구절초 향기 코끝에 닿아 행복한 하루가 열립니다

 

믿음의 길 위에

두 손 꼭 잡고 놓지마세요

 

아침햇살 든 단풍처럼

파란하늘가에 피어난 주님의 미소처럼

아름다운 인생길 두 손 꼭 잡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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