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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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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은

  • 관리자
  • 조회 : 178
  • 2021.07.18 오후 12:54

사월은

     -양화진에서

                                                    권 순 애

 

 

양화진 외국선교사묘원을 들어서니

따스한 손길이 발길이 줄을 선다

 

동방의 작은 나라에 삶을 묻고

믿음의 선진국으로 가는 것을 보는 듯

함초롬히 피어난 꽃잎....꽃잎

 

묘역은 꽃담을 올려 반겨주며

평온함을 안겨준다

 

이억 만리 피한방울 안 섞인 이 민족위해

아낌없이 주신 삶은

주님을 닮은 모습

 

!

사월은 영롱한 믿음의 꽃 피워내는 달

슬퍼하기엔 너무도 아름다운계절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형상을 뵈올 때

흰 철쭉꽃이 서럽도록 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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