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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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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아름다운 이름

  • 관리자
  • 조회 : 168
  • 2021.07.18 오후 12:54

사랑그 아름다운 이름

                                                권 순 애

 

천마산 봉우리에도

백봉산 봉우리에도

새하얀 눈이 내려앉아

깊어가는 겨울을 이야기 할 때

 

따스한 봄 햇살을 그리는 아이처럼

주님을 사모하는 우리는

주님의 소박한 사랑이고 싶습니다

 

아득한 기억의 저-너머

주님이 부르시던 날

 

그날의 음성이 마음에 꼭 들어와

떠나지 않기에

 

여전히 주님의 꽃밭 속에

한 송이 꽃이고 싶은 우리는

주님의 소박한 사랑이고 싶습니다

 

때로 주저앉아 눈물 흘리고 있을 때

조용히 손 내밀어 주시던

주님의 손길이 그리운 우리는

주님의 애틋한 사랑이고 싶습니다

 

이 밤 주님을 향한 마음

하늘 향해 띄워 보내면

하늘 끝 가에 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 밤 주님을 향한 마음

꽃 편지지에 가득 담아

눈꽃기차에 태워 보내면

하늘 끝 가에 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밤하늘에 피어난 수 억 개의 별들은

오늘도 살며시 속삭입니다

주님 우리의 곁에 계시다고

 

고난의 언덕 넘을 때

기쁨의 강 배 저어 갈 때

그 길 끝에 계신 주님을 뵐 수 있다 하셨으니

부지런히 달려갈게요

 

주님을 향한 해바라기가 되어

끝없이 주님을 향해 가오니

이 마음 받아주세요

 

빛으로 오신 주님께서

사랑하라 말씀하시니

더없는 사랑을 나누어야하는 우리는

 

주님의 사랑

그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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