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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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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흐른다

  • 관리자
  • 조회 : 193
  • 2021.07.18 오후 12:52


  사랑이 흐른다

                                                               권 순 애

 

 

보글보글 찌개 끓여

고기 굽고 쌈을 싸서먹으니

마주한 얼굴에 꽃이 핀다

 

쑥으로 피운 모깃불에 환호하고

수건도 돌리며 마음껏 웃을 때

 

별처럼 반짝이는 동화를

저마다의 마음에 써간다

 

바둑판으로 알까기하며

어린아이가 된 어른들

사랑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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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흐른다
  •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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