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예배당의 벚꽃나무

null

사랑을 위한 서시 8

  • 관리자
  • 조회 : 173
  • 2021.07.18 오후 01:00

사랑을 위한 서시 8

           -아름다운 편지

                                                 권 순 애

 

 

고운 딸!

너의 예쁜 눈과 마주칠 때

뜻도 모를 옹아리로

엄마를 부르던 널 기억해 낸다

 

곰살갑게 날 위로하며 웃음 주던

널 기억해 낸다

 

이리도 예쁜 아이가 내 딸인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렸지

 

주님 사랑 안에서

곱게 자라준 고마운 딸!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 것 같던 날들을 돌아보니

왜 그리 빠르던지

그 때도 넌 여전히 수줍음을 간직한 고운 딸이었지

 

이제 네 곁엔 우릴 대신한

너의 사랑이 자리하고 있구나

 

참 든든하다

서운한 맘 풍선 같아지지만

웃음으로 보내줄게

 

고운 주님의 울타리 잘 세우며

사랑하며 살아가렴

 

널 사랑하는 마음들이

늘 곁에 있음도 잊지 말고 정 나누며 살아가렴


오늘 이 아름다운 날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자

 

기도할게

둘의 앞날에 행복만 그득하게 해주시기를

 

사랑한다

고운 내 딸!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사랑을 위한 서시 8
  • 2021-07-18
  • 관리자
  • 174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