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18
-사랑스러운 그녀
권 순 애
그녀를 만나면
참 예쁘다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녀를 만나면
참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하루의 시간이 모자라는 그녀를 대할 때면
그저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눈물의 기도 되뇌이며 지나온 길
주님의 임재하심을 알기에
더욱 부여잡은 믿음의 길을 축복합니다
그녀는 오늘을 아낍니다
가장 예쁘게 살아야 할
오늘을 아낍니다
사랑의 주님!
이 아름다운 사람의 삶을 지켜주세요
육신의 건강함도 주시고
고단한 삶의 길도 열어주세요
방글방글 웃는 아이들의
자랑스러운 엄마로 늘 승리하게 해주세요
사랑의 주님!
사랑스런 그녀의 이름은 양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