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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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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뜨락에 장미꽃 송이처럼

  • 관리자
  • 조회 : 157
  • 2021.07.18 오후 12:19

  예배당 뜨락에 장미꽃 송이처럼

                                                                 권 순 애

 

 

 

일찍 찾아온 더위에도

우리의 삶은 빠르게 적응하여

그 여름을 맞이해요

 

하나님께서

믿음의 길 위에

사계절을 만들어 꽃피게 하시고

푸른 녹음으로 시원한 그늘 만드시더니

 

황혼의 노을로

가장 아름다운 날을 더하신 후

차가운 눈보라에 겸손하게 하시니

그 사랑을 어찌 다 읽을 수 있을까요

 

흐르는 시간 돌아보며

주님의 자녀 되어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때

감사의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슬펐던 날

목사님 말씀 주실 때

예수님의 영상 크로즈 업 되어 지던 순간이

마음에 남아있어요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지켜주심을 알기에

그저 주님 품이어서 행복합니다

 

새가족 성도님!

함께 갈 믿음의 동역자

평내교회 바나바들이 손을 내밀어요

 

내민 손 서로 꼭 잡고

주님의 참 사랑 나누며 살아가길 기도드립니다

 

갈라 진 땅에 단비 내려 해갈되듯

우리 맘에 은혜의 단비 그득 내려

물고랑타고 전해지고

또 전해져

주님께서 그 모습 바라보시며

지그시 미소 짓게 해드려요

 

예배당 뜰 안으로 스며든 햇살이

주님의 마음 되어

하늘 문 활짝 열어 큰 축복 주실 때

그 때가 이 시간임을 믿어요

 

사랑의 주님!

예배당 뜨락에 피어나는

장미꽃송이처럼

솔향기처럼

탐스러운 포도처럼

 

아름다운 주님의 사랑을

평내교회에 끝없이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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