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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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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할 때

  • 관리자
  • 조회 : 172
  • 2021.07.18 오후 12:36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할 때

                                  -임직감사예배

                                                                              권 순 애

 

 

 

주님의 향기 백봉산 울타리 안으로 젖어오는

싱그러운 오월입니다

 

높이 솟은 아파트 휘~휘 돌아

예배당에 푸른 내~음 살포시 내려놓는

사랑스런 오월입니다

 

사랑의 주님!

이렇게 푸르른 날에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그 사랑은 끝없는 하늘입니다

 

우리 함께 행복상자를 열어 나눌 때

축복의 시간이게 하소서

 

신실하신 장로님!

기드온의 용사되신 안수집사님!

예배당 뜨락의 꽃 잔디처럼 고운 권사님!

이 시간

하나님의 영광위한 일꾼으로 명받았습니다

 

주님의 사랑하는 자들이

사랑하는 목사님과 성도 다함께

사랑의 수레 끌고 밀어주며

온전히 주님의 뜻 이뤄가는 주님의 기쁨이게 하소서

 

42년 세월을 함께 하신 이도

섬기던 교회를 떠나왔던 집사님도, 권사님도

이제 하나 되어 사랑할 때입니다

 

서로 격려하며 등 두드려주며

푸른 산 어우러지듯

푸른 마음 넘칠 우리는 평내교회 지체입니다

 

주님의 넉넉하신 마음 닮으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어젯밤 꿈길에 내어주시던 그 따스한 손길은

지금이 사랑할 때라 하시니

이전보다 더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주님의 끝없는 사랑

모락모락 피어나

먼 곳에서도 사랑이 꽃 핀 자리임을 알게 하시고

 

끝내는 이 모든 일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할 때임을 고백하며

사는 날 동안

사는 날 동안

우리 모두가 끝없는 주님의 사랑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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