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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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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가을이 가나봐요

  • 관리자
  • 조회 : 166
  • 2021.07.18 오후 12:32

        주님! 가을이 가나봐요

 

                                           권 순 애

 

주님! 가을이 가나봐요

어제까지 가득하던 나뭇잎이

오늘은 앙상한 가지가 되어

창밖에 외로이 서 있거든요

 

주님!

제 마음에 스산하게 와 닿는 바람이 보이시는지요

 

온전한 맘으로

사랑 가득한 맘으로 살고 싶은데

창밖의 저 나무 같으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기쁨 넘치는 날이 더 많았는데도

감사하지 못하니 참 못된 사람인거 같아요

이맘에 가득 평안함을 부어주세요

 

아무리 보대껴도 쓰러지지 않게

기둥이 되어 주실거죠

 

주님!

창밖의 바람도 앙상한 나무도

마음 흔들지 못하도록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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