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여수돌산에서
권 순 애
주님,
이 곳 여수에도
성전을 세우시고
복음 전파해주신 것 감사드려요
손에 잡힐 듯한
낮은 종탑과 십자가에서
한없는 주님의 사랑을 읽고 있어요
푸른 바다에 떠가는
조각배처럼
이 세상 배 위에서
사는 날들을 지켜주세요
하얀 물거품이
갈매기를 부르는
아름다운 여수에서
주님의 사랑을 가슴에 담고 돌아가면
더 사랑하며 살게 해 주세요
사랑하며 -여수돌산에서
사랑하며
-여수돌산에서
권 순 애
주님,
이 곳 여수에도
성전을 세우시고
복음 전파해주신 것 감사드려요
손에 잡힐 듯한
낮은 종탑과 십자가에서
한없는 주님의 사랑을 읽고 있어요
푸른 바다에 떠가는
조각배처럼
이 세상 배 위에서
사는 날들을 지켜주세요
하얀 물거품이
갈매기를 부르는
아름다운 여수에서
주님의 사랑을 가슴에 담고 돌아가면
더 사랑하며 살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