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랑이
권 순 애
마로니에 넓은 잎에
햇살 내려앉으니
예배당 화단 가엔
방석들이 해바라기하고
예쁜 집사님들 물걸레질에
새 옷 입은 교육관은 넓기도 하네
창문으로 얼굴 들이민
시원한 바람은
선풍기를 잠재우고
부지런한 장로님이 던지는 칭찬에
예쁜 집사님들이 곱게도 웃네
우거진 나무사이로
쏟아져 내린 햇볕만큼
그네들에겐
주의 사랑 그득도 하여라
주의 사랑이
주의 사랑이
권 순 애
마로니에 넓은 잎에
햇살 내려앉으니
예배당 화단 가엔
방석들이 해바라기하고
예쁜 집사님들 물걸레질에
새 옷 입은 교육관은 넓기도 하네
창문으로 얼굴 들이민
시원한 바람은
선풍기를 잠재우고
부지런한 장로님이 던지는 칭찬에
예쁜 집사님들이 곱게도 웃네
우거진 나무사이로
쏟아져 내린 햇볕만큼
그네들에겐
주의 사랑 그득도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