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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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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기도원에서

  • 관리자
  • 조회 : 158
  • 2021.07.17 오후 11:55

십자수 기도원에서

 

 

                                              권 순 애

 

칡넝쿨 나무를 오르는 여름은

산바람을 가득 모아

신이 나서 달려 내려옵니다

 

 

먼데 놀러온 아이들처럼

이 곳 저곳을 둘러보는 모습엔

사랑의 향기가 샘솟아 납니다

 

 

기쁨을 주고받은 언어 속엔

하늘 향한

어린 신부의 맘이 살포시 전해오며

 

 

아름다운 날

끝없는 사랑을 쏟아주시길

기도하는 마음들로

십자수 기도원엔 꽃수가 놓입니다

 

 

길모퉁이 금잔화 꽃밭에

 

 

 

고요히 흐르는 선율에는

평내교회를 사랑하는 가슴들로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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