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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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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되어 달려갑니다 -도비도 가는 길

  • 관리자
  • 조회 : 169
  • 2021.07.18 오전 11:31

꽃이 되어 달려갑니다

                -도비도 가는 길

                                                 권 순 애

 

 

푸르름이 넉넉히 머무는 계절에

너른 들에 모내기된 벼는

주님 주신 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선하신 주님의 사랑 속에

한자리에 모인 우리는

하루를 마음껏 내놓으며

바람의 속삭임에 귀기울입니다

 

 

끝없는 방조제를 지나 도착한 도비도

움직임 없는 바다는 강인 듯 평온하고

 

 

한상 차려진 점심상은

구역식구들 더욱 보듬으라시며 주신 보약

 

 

정답게 나누는 얘기들은

한 아름의 꽃이 되어 바다로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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