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교실
권 순 애
긴 겨울
봄은 푸르른 산을
꽃이 피는 땅을 펼치기 위해
긴 꿈을 꾸고
아름다운 날을 맞이할 고운 손길들은
아지랑이 피어오름에도 기지개를 켭니다
이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줄
꿈꾸는 교실의 문을 열려합니다
사랑의 수고가
사랑의 손길이
봄꽃처럼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쾌한 도시를 꿈꾸며
소외된 이들을 향해 손 내밀어 주는
남양주시의 꿈들이
꿈꾸는 교실에서도 이루어져
함께 섬김의 기쁨이 끝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꿈꾸는 교실을 찾는
꽃 같은 아이들이 올곧게 잘 자라나
이 나라 이 민족의 기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여!
오늘 이 시간
꿈꾸는 교실의 문을 활짝 엽니다
주님을 사랑하므로
함께 기도하며 가꾸어나갈
평내교회 위에 축복하여 주소서
꿈꾸는 교실 소망의 나무들에게
요셉의 꿈을 주시고
그 꿈 이루어지게 축복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