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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의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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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 관리자
  • 조회 : 178
  • 2021.07.18 오후 12:15

아낌없이 주는 나무

                  -여수 손양원목사 순교기념관에서

 

 

                                         권 순 애

 

아낌없이 주는 나무되어

다 내어주고도 모자라

맘 아파하며 눈물 흘리시던

그 분을 만났습니다

 

사람 발길 드문

비릿한 바닷 내음 넘실거린 그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김으로

살다 가신 귀한 분을 만났습니다

 

사랑하는 향기 없으면

아무도 못해낼 일을

그 분께선 해내셨습니다

 

주님의 선하심을 닮은 분

주님의 인자하심을 닮은 분

그 분은 손양원목사님

 

하늘 밝은 그 곳에서 주님과 함께 계실 목사님!

 

오래전 발자취가 느껴져

온몸에 전율이 지나갈 때

 

연약한 나의 모습 부끄러워

그저 다 못 돌아보고 기념관을 나섭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등 뒤로

따스한 위로의 목소리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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